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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백운면서 ‘과수구제역’ 화상병 발병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7. 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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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백운면서 ‘과수구제역’ 화상병 발병
시, 3개 방역반 편성… 반경 100m 매몰처리·5km 예찰조사
기사입력: 2015년07월21일 10시57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사과나무 화상병

 20일 충북 제천시 백운면 한 과수원의 사과나무가 화상병에 전염돼 잎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서 과수나무 구제역으로 불리는 과수 세균병인 화상병이 발병해 당국이 추가 확산 저지 등 긴급대처에 나섰다.

 21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역부 관계자 7명이 20일 백운면 현지를 점검하고 방역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가지검은마름병이 발견돼 당국에 통보하고 관찰과 추적을 계속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16일 이상증상이 발견된 사과나무 가지 11점을 농촌진흥청에 의뢰했는데 이중 6점이 화상병으로 확진판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발병된 사과나무를 기준으로 반경 100m의 과수나무는 매몰처리했다.
 
 시는 또 3개 방역반을 편성해 반경 5km 내에 대한 예찰·발생조사에 착수했다.

 화상병은 배와 사과나무에 발병하는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전염성이 강해 식물방역법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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