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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독립’ 건의문 채택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7. 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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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독립’ 건의문 채택
충주상공회의소에 제천·단양 독립 의결 촉구
기사입력: 2015년07월20일 13시40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김꽃임 제천시의원

 20일 충북 제천시의회 제231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꽃임 의원(가운데)이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분할 촉구 건의문’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성명중)는 20일 열린 제2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충주상공회의소로부터의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분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그동안 충주상공회의소는 제천·단양지역의 상공인에게도 서비스를 펼쳐 왔다”면서 “그러나 제천·단양지역 입주기업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리적 여건의 장애 등으로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설립은 시대의 사명이자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공회의소법 규정에 따라 기존 상의의 의원총회 의결을 반드시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어 충주상공회의소와 분할 설립을 협의 해 왔다”며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제천·단양 상공인들은 지난 50여년간 충주상공회의소에 편입돼 10년간 상공회의소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며 “제천·단양지역 상공인의 의지와 열망으로 가득 찬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격려와 힘을 보태주는 대승적 역할로서 충주상공회의소에서는 분할 설립을 위해 의원총회에서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천·단양상공인들은 지난해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지난 1월29일 발기인대회, 지난달 24일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법적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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