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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중 제천시의장 “이근규 시장 당선 후 바뀐 게 없다”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7.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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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중 제천시의장 “이근규 시장 당선 후 바뀐 게 없다”
기사입력: 2015년07월20일 10시43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제천시의회 성명중 의장

 20일 성명중 충북 제천시의장이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성명중 충북 제천시의장이 20일 이근규 시장에게 쓴소리를 했다.

 성 의장은 이날 열린 제23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시장이 선거에서 당선된 후 변화가 없다는 요지의 개회사를 했다.

 성 의장은 “‘시민을 위한 시장의 꿈’과 ‘제천시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는 바꾸려한다’, ‘고향발전을 위해 15년간 발로 뛴 저는 민심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등이 이 시장의 출마 핵심요지였다”며 “지극히 맞는 말씀이고 시민들의 바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바꾼 것이 무엇이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대다수 시민과 의장인 저조차 감을 못 잡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실물 경제 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정말 서민들에겐 사느냐 죽느냐 생존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성 의장은 “지역의 리더인 시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임기 중 무엇을 남기고 떠나야 하는지. 역사에 성공한 시장과 의원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시민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과감한 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행복을 위한 발상의 전환이 지금 필요할 뿐이다. 세외수입 상당금액이 체납돼 심각하다”며 “복지수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외수입징수에 특단의 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는 올바른 정책에는 힘을 모으고, 우리의 왕인 시민을 위해 불합리한 조례는 개정해 따뜻한 박수를 받도록 노력하자”는 당부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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