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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단양 채석장’ 굴삭기 투입 첫날 35톤 꺼내

단양뉴스

by 정홍철 2015. 5. 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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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단양 채석장’ 굴삭기 투입 첫날 35톤 꺼내
“1.5㎥ 버킷 투입 작업속도 2배 올린다”
기사입력: 2015년05월28일 20시42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채석장 덤프트럭 추락사고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쯤 충북 단양군 매포읍의 한 시멘트 채석장에서 40m 아래의 수직갱도로 떨어진 50톤 덤프트럭 추락사고의 개념도./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의 한 시멘트 채석장 수직갱도로 추락한 덤프트럭 운전자 구조를 위해 굴삭기가 갱내로 투입된 첫날인 28일 35톤을 들어냈다.

 사고발생 닷새 만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갱내에서 0.8㎥ 용량의 버킷에 담아 지상으로 끌어올린 석회석 원석은 오후 4시 현재 35톤 가량이다.

 중부광산보안사무소 관계자는 “29일부터는 1.5㎥ 용량의 버킷을 투입해 1일 80~90톤의 석회석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해 구조작업의 효율이 오를 전망이다.

 28일 충북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의 한 시멘트 채석장 수직갱도에 추락한 덤프트럭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갱도내의 석회석 원석을 0.8㎥ 용량의 버킷에 담아 퍼내기가 한창이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현재 구조작업은 3조로 나눠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수직갱도 입구와 내부에 타설한 시멘트가 양생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갱내로 소형굴삭기 1대가 투입됐다.

 갱내의 굴삭기는 석회석을 버킷에 퍼 담고 지상의 50톤과 80톤 크레인 2대가 버킷을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조작업 만 사흘째인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500톤급 크레인이 트럭의 적재함 부분을 인양했다.

 하지만 운전실 부분 등은 인양되지 못해 석회석 속에 묻혀 있으며 운전자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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