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수도권 상수원 위협...국가재난 우려” 이인영 국회의원과 왕암폐기물매립장 대책 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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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22일 오후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실을 찾아 에어돔붕괴사고로 인한 침출수유출 등의 문제로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왕암폐기물매립장 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시장은 지난 정기국회를 통해 총 8억의 특별예산을 편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이인영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영득 안전건설국장 등 관련 공직자들과 함께 향후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원주지방환경청과 제천시가 용역조사TF팀 등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뢰감 있는 조사활동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고, 이 의원은 깊은 공감을 표시하고 중앙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주시 출신인 이 의원은 “이근규 선배님과는 같은 과에다가 총학생회장까지 겹 선후배라서 이 시장님의 말은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다”라며 고려대학교 선후배간의 끈끈한 관계를 거론하며 제천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왕암폐기물매립장의 문제는 비단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 등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국가재난으로 확산될 우려를 안고 있다”면서 “재난상황이 현실화 되기 전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19일 국정감사를 위해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짚고 이 시장과 향후 대책을 논의한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동행한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들에게 “현재 민간사업자와 벌이는 해결 방안 교섭은 결국 아무런 대책도 없다는 게 결론이다”며 “환경부가 접근하는 해결 방식에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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