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현직 제천시장 기소

검찰, 전·현직 제천시장 기소

기사입력 : 2014년11월26일 18시39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주MBC 후보자 토론회 중인 최명현(왼쪽)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충북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6·4지방선거와 관련 최명현 이근규 전·현직 시장을 모두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공서 호별 방문 혐의로 이근규 시장을, 상대 후보인 최명현 전 시장에 대해서는 본인의 출판기념회 때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와 방송토론회에서 이근규 당시 후보의 전과 사실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어 이근규 후보의 기자회견 당시 유인물을 배포한 A모씨와 B모씨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시장과 관련이 있는 청소년단체 제천지부장인 C모씨에 대해서도 기부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C씨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한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