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례 지은영→박은영 ‘승계?’

새누리 비례 지은영→박은영 ‘승계?’ 前단양신문 편집국장... 당협 여성정책위원장

1순위 지은영 제천시의원(왼쪽)과 2순위 박은영씨. 새누리당 비례대표 1순위 지은영(62·여) 제천시의원이 의원직을 사퇴, 2순위 박은영(49·여)씨로의 의원직 승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 의원은 지난 16일 제출한 사직원에서 “개인적 사유로 의원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직원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성명중 의장의 결재를 거쳐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지 의원의 사직을 통보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10일 이내에 비례대표 2순위 후보자를 의석 승계자로 정해 시의회에 통보하게 된다. 2순위 박씨는 단양신문 편집국장과 지난 2014 지방선거시 새누리당 제천·단양당원협의회 여성정책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지난 5대 의회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박기석(56) 의원이 건강상 이유로 전반기를 마치고 의원직을 사퇴, 2순위 이정임(55·여) 의원이 승계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로 출마해 재입성에 성공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송광호 당협위원장(왼쪽)과 지은영 비례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