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육상명문 밑거름 지역사회 관심·후원 한몫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 육상 발전기금 300만원 전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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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단양군 단양고등학교(교장 김석언)가 육상 명문으로 자리를 잡아가는데 지역사회의 관심과 꾸준한 후원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53·여)는 단양고를 방문해 육상부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25년째 단양에서 한정식집을 경영하고 있는 이 대표는 “비인기 스포츠라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려가는 단양고 육상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단양고는 지난해 열린 제30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는 제31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준우승, 평창대관령대회에서 우승, 대통령기 전국 구간마라톤대회 3위를 차지하는 등 육상 명문학교로 발돋음하고 있다. 특히 이경호 선수(2년)는 대한민국 육상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지난 5월 카다르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1500m에서 중국의 후안평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지적장애 3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3 아시아 장애 청소년대회 1500m, 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800m와 1500m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영화 ‘말아톤’의 감동 실화를 또 한번 써내려가는 화제의 주인공 이광식 선수(3년)도 단양고에 재학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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