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조직 장악력 ‘삐걱’ 수차례 공직기강 주문… 잇따른 ‘음주추태’ 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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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청 공무원들의 잇따른 음주추태가 이근규 시장을 도마 위에 올리고 있다. 시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감찰반을 구성해 감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6일 오후 10시쯤 본청 건설과 A씨(49)가 청전동의 한 아파트 앞 길에서 만취된 상태로 쓰러져 잠들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A씨는 “너 ◯◯◯알어, □□□ 알아” 등 다른 경찰관들의 이름을 대며 친분을 과시했다. A씨는 계속 횡설수설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당시 주변의 손님들이 위협을 느껴 밖으로 대피했다. 시는 지난달 업무보고 자리에서 전 공직자에게 근무지 이탈 금지, 불친절 행위 금지, 공무원 품위손상 행위 금지 등 세부적인 공직감찰 강화 방침을 밝힌바 있다. 이 때문에 ‘민본제천’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지 1주년을 맞는 7월이지만 이 시장의 조직 장악력이 여물지 못해 공직기강이 느슨해졌다는 지적이다. 한 시민은 “많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청 공무원들이 신분을 망각하고 추태를 보인 것을 보면 이 시장의 ‘시민시장’ 시정철학이 말잔치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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