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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제천시의원 “올림픽스포츠센터 시민품으로”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4. 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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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제천시의원 “올림픽스포츠센터 시민품으로”
‘확약상 지위 확인’ 민사재판 진행 중… 5월15일 2차 공판
기사입력: 2015년04월28일 16시55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김정문 제천시의원

 김정문 충북 제천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원이 28일 22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 나서 “영리업체가 맡아 운영하고 있는 올림픽스포츠센터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고 ‘시민이 시장이다’라며 늘 말로만 하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진정성 없는 시정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한다”면서 “올림픽스포츠센터가 비영리단체인 한방스포츠클럽으로 위·수탁되면 발생되는 지역 일자리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시장은 한방스포츠클럽 회장과의 개인감정 때문에 제천시 체육발전과 시민에게 돌아오는 혜택을 포기했는지 묻고 싶다”며 “오문수 회장은 제천시 스포츠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님을 이 시장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위·수탁 과정 중 이 시장이 선임한 심사위원 8명 중 두 명이 정당하게 심사를 했는지 제천시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법과 심판을 떠나 진정으로 스포츠를 통한 제천시민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고 고용창출과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제천시민에게 돌려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해 9월과 10월 시정질문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위·수탁문제를 짚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천한방스포츠클럽(대표이사 오문수)은 제천시를 상대로 ‘확약상 지위 확인 등’의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다음달 15일 2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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