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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세명대 하남캠퍼스 막기위해 동분서주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2.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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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세명대 하남캠퍼스 막기위해 동분서주
송광호 지역구 의원 구속된 ‘난국’...개정입법 추진 협조
기사입력: 2015년02월06일 16시46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인제 이근규

 이근규 제천시장(오른쪽)이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의원에게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의 하남 캠퍼스 추진을 막기 위한 ‘미군공여지역 특별법 개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근규 시장이 투자유치설명회가 열리는 6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만나 확고한 추진의지를 다짐받았다.

 이 시장은 송광호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구속된 ‘난국’의 상황에서 새누리당 김을동·이정현·이인제 최고위원을 만나 법안 상정과 여야합의 의결을 당부하고,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박수현·오제세 의원을 순방하며 협조를 구했다.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이른 아침에 찾아온 이근규 시장의 정성을 봐서라도 꼭 도와주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한편 박수현·송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17조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으로 학교의 이전 및 증설이 가능하도록 한 특례조항을 수도권 내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만 이전 및 증설할 수 있도록 한정할지, 지방대학 중에서도 광역시로 한정해 수도권 이전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의원의 ‘광역시만’과 박 의원의 ‘수도권만’은 국토의 균형발전이란 입법취지는 동일하지만 그 적용범위를 놓고 향후 법 개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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