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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봉사단, 연탄으로 희망의 향기를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11.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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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가득봉사단, 연탄으로 희망의 향기를
자체기금마련....여섯가정 연탄300장씩과 쌀 배달
기사입력: 2014년11월30일 16시04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햇살가득봉사단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햇살가득봉사단)

 

 충북 제천시 세명대와 대원대 학생들, 주부 및 직장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햇살가득봉사단(단장 정수진)이 사랑의 연탄으로 소외된 이웃에 희망의 향기를 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9일 햇살가득봉사단 회원 15명은 교동과 장락동 세가정에 ‘3회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8일 의림지에서 진행된 ‘3회 저소득층 가정돕기 문화나눔행사’의 후원금으로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는 햇살가득봉사단원들이 직접 제천지역의 저소득층 홀몸노인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총6가정에 쌀과 연탄300장씩을 배달하고, 남은 후원금으로 사랑의 교실에 난방유를 후원할 예정이라고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또한 다음달 6일은 영천동 세 곳의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동의 연탄을 전달받은 한 시민은 “나도 지난 8일 의림지 기금마련 행사 때 갔었다”면서 “직접 도움을 받으니까 그날 수고한 많은 분들의 마음까지 느껴져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진 단장은 “기금마련에 도움을 주신 많은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아진 기금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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