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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委, ‘세명대 하남캠퍼스 철회 건의안’ 채택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10. 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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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委, ‘세명대 하남캠퍼스 철회 건의안’ 채택
기사입력: 2014년10월14일 15시23분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홍창)는 1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윤 위원장이 발의한 ‘세명대학교 제2캠퍼스 설립추진 철회를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건의안은 지난 2월 세명대가 경기도 하남시 종합대학 유치 공모에 응모해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후, 오는 2019년 개교를 목표로 25개학과 학생 5574명, 교수 300명으로 구성된 하남 제2캠퍼스와 한방대학병원 설립 추진과 관련된 것이다.

 건의안은 ▸제천시는 시민과 함께 세명대학교가 하남 제2캠펴스 설립을 철회하고 지역 명문대학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 ▸충북도는 타 시·도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적인 공동대응 노력을 추진 ▸도내 사립대학에 대한 지원방안과 협력체계 구축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해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 등의 역할 분담을 제시했다.

 또 ▸정부에는 지방대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계법령 정비와 광역시·도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국회에는 수도권 내 학교만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이나 그 주변지역에 이전·증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원안 조속한 처리 등을 요구했다.

 이 건의안은 오는 24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교육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국회안정행정위원회위원장, 충북도지사, 제천시장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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