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 “삼한의초록길 문제는 돈” “100년 가야하는데 한두 달 더 고민 양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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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선거 때부터 지역의 현안문제로 부상한 삼한의초록길 등 6개 대형토목사업의 “궁극적인 문제는 돈”이라고 말했다. 8일 취임100일을 맞아 중앙동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은 “사랑하는 아들이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사달라고 하는데 마음만으로 무턱대고 사줄 수는 없다”며 “돈이 없으면 사줄 수 없다”라고 예를 들었다. 이어 그는 “같은 이치로 6개 대형사업에 대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검토의 핵심과제는 좋은 일을 다 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다”며 “예산이 제천시 재정에 맞는지 고민해야한다. 문제는 제천시에 그 돈이 있는가. 그것을 진심으로 관계 전문가들과 고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다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다 하지는 못한다”면서 “규모를 줄여서 시작하던지, 도저히 안 되겠다는 것은 의회의 뜻을 물어 취소할 수 있다. 한번 해 놓으면 10년 100년 가야 하기 때문에 한두 달 더 고민하는 것은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열린 ‘제천시 201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삼한의초록길 조성사업은 정상추진하는 것으로 TF팀 회의결과에 따라 확정할 것”이라는 추진부서의 보고에 대해 이 시장은 “TF팀 논의는 사업비는 검토치 않았다. 사업에 대한 것만 검토한 것이다.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 예산을 검토하는 단계로 넘어왔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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