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석연찮은 올림픽스포츠센터 수탁자 선정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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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차 공고를 취소하고 석연찮은 재공고(본보 8월13일자)에 나선 충북 제천시 화산동 소재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수탁기관으로 기존 운영업체인 KBS비즈니스가 선정됐다. 20일 시는 총9명의 심의위원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선정했다. 지난 7월28일 1차 위수탁공고시 참여하지 않았던 KBS비즈니스는 2차 공고에 참여,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 1일부터 향후 3년간 시설 재위탁에 들어간다. 시의 1차 공고에서는 제천시생활체육회가 국비지원공모사업을 통해 발족한 한방종합스포츠클럽과 또 다른 참여업체인 ‘ㅇ’사 등 2개 업체만 참여했다. 하지만 시는 행정상의 공고 기간인 최소 7일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와 수탁료 산정 오류를 내세워 지난 12일 재공고를 냈고, KBS비즈니스도 추가로 공모에 참여했다. 앞서 KBS비즈니스는 센터 내 게시한 현수막을 통해 8월말 위탁 종료에 맞춰 시민들을 향해 감사의 말을 전달하기 했다. 사실상 수탁 포기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한 시민은 “제천시는 이번 위수탁 심의의 전 과정과 배점표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의위원은 교수 3명과 변호사, 세무사, 체육회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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