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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화제 시내권 다양한 행사 열려야”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7. 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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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 “제천영화제 시내권 다양한 행사 열려야”
양순경, “제천시 연계성 이끌 전문인력 배치해야”
기사입력: 2014년07월25일 04시41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김정문

 

  김정문 충북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올해로 1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시내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북적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충북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문) 문화예술과 업무보고에서 김정문 위원장은 “지난해도 시내권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청풍과 의림지, 시내권의 유입 효과 등을 조사했는지”를 묻고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영화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시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시장에서도 공연팀들이 공연했을 때 반응이 좋았다. ‘영화제를 하는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될 수 있으면 시내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건택 행정복지국장은 “청풍을 메인으로 개·폐막식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영화는 메가박스가 주가 됐다”며 “올해는 종교시설 순회상영과 시장에서도 영화상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이근규 시장님 주문사항도 예산을 넘기지 말고 시민적 공감과 소통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라는 것”이라며 “10년째 외형적 성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양순경 의원(왼쪽)이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또한 양순경 의원도 “영화제 예산의 범주내에서 집행한다고 하니 10회라 중요하다”며 “국제음악영화제 때문에 제천의 브랜드화로 제천이 좋은 인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시민참여가 중요했다. 기대감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항상 문제점이 노출이 돼 어떻게 될까. 벌써 부정적이 측면에서 접근해 신바람이 나지 않는다”며 “세계적인 음악영화를 만들면서 즐겨야 하는 산실이 돼야 한다. 제천시의 연계성을 이끌어낼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이번 부터라도 전문인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14일 부터 19일까지 6일간 청풍호 메인무대와 메가박스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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