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포스코건설 현장 추석까지 4차선 숨통 잦은 교통사고 차량정체 우려...주민들도 동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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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사고위험 및 차량정체가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본보 7월8·12·14일자 보도)이 잇따른 충북 제천시 원박리 포스코건설 현장의 국도38호선이 휴가철 4차선 확보로 최악의 정체 사태를 면할 전망이다. 17일 철도시설관리공단 강원본부 관계자는 아시아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2차선 넓이의 복공판 설치 작업이 완료되는 이달 25일쯤부터 추석 연휴까지 한시적으로 4차로 개방을 결정했다”며 “공사 기간은 다소 연장되더라도 휴가철 제천을 찾는 방문객 편의를 위한 조치로 주변 마을 주민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4차로 개통일은 아스콘 포장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다음 주 25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시설관리공단의 이 같은 결정 배경에는 차선 감소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는 물론 주말이면 정체가 가중돼 운전자들의 원성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설관리공단의 이번 결정에는 인근 마을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앞서 조속한 공사 시행으로 준공을 앞당길 것을 주장한 박병남 원박리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은 “공기 연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가중되지만 휴가철 제천 방문객들의 정체 사태를 감안해 공단 측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송광호 국회의원과 이근규 제천시장, 성명중 제천시의장 등은 봉양읍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여는 등 한자리에 모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는 차량 정체와 안전대책을 주문하는 참석자 목소리가 계속됐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박달재터널까지 차량정체가 이어질 경우 차량과열 등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거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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