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중앙시장 먹자골 2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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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앙시장 먹자골 25일 개장 다양한 먹을거리...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 2014년07월18일 14시52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 중앙시장 먹자골의 분식집./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 중앙시장 먹자골이 오는 25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먹자골은 당초 지난해 7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사유지 임대 등 여러 문제로 연기를 거듭하다 최근 1달 전부터 9개 점포가 입주해 영업 중에 있다.  이들 점포에서 취급하는 음식은 보쌈과 통닭, 족발, 한우국밥 등이며 호떡과 어묵, 커피 등 간식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각 점포에서 음식을 구입한 후 300m² 규모의 데크 광장에서 시식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은 물론 다가올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도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떡볶이와 튀김 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순례씨는 “본격 개장 후 경품 추첨이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시장 관계자는 “조만간 점포수가 18개로 늘어나 각자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먹자골목은 중앙시장번영회(회장 김진홍)가 운영하며 제천시는 3500만원을 들여 비가림시설과 간판 등을 지원했다.  충북 제천시 중앙시장 먹자골 전경./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