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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용 제천시의원, ‘푸른제천’ 개선 지적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7.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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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용 제천시의원, ‘푸른제천’ 개선 지적
“읽혀지는 소식지로 내용 알차야… 배포방법 개선”
기사입력: 2015년07월22일 16시20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홍석용 제천시의원

 22일 충북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에서 홍석용 의원(오른쪽)이 질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푸른제천’ 편집내용과 배포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제231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문) 소관 홍보학습담당관실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의 자리에서 홍석용 의원은 ‘푸른제천’의 편집방향과 배포방법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읽히는 소식지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푸른제천’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매월 읍·면 지역 3900부와 출향인사 900부, 동지역 1만1000부 등 모두 1만5000부가 발행된다.

 읍면 지역과 출향인사는 우편으로, 동 지역은 통장을 통해서 배포된다.

 홍 의원은 “개선이 필요하다. 우편으로 배송되더라도 읽혀지지 않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직능단체 등을 통해 활동하는 시민들을 우선 선정하고 구독신청자에게 배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위로 구독자 모니터링을 통해 소식지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시민이 길에 떨어진 ‘푸른제천’을 주워 읽을 정도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 제천시 시정소식지 ‘푸른제천’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홍 의원은 “1부당 우편발송료 245원, 인쇄비 310원임을 감안할 때 읍면 지역은 이·통장과 협의해 배포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며 “각 실·과 등에서 생산하는 전단지 등 홍보자료를 통합해 발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영하 담당관은 “지면도 늘리고 읽혀지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다”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푸른제천’은 1997년부터 타블로이드판 신문형태로 발행을 시작, 2003년 첫 책자형으로 변경됐다.

 이후 다시 신문형으로 바뀐 후 현재 책자형으로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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