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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듬체조]‘체조요정’ 손연재, 2연속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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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홍철 2015. 6.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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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듬체조]‘체조요정’ 손연재, 2연속 3관왕
기사입력: 2015년06월13일 16시49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손연재

 13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손연재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13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나흘째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150), 볼(18.150), 곤봉(18.000), 리본(18.200) 전 종목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정규 네 종목의 합산점수 72.500점으로 70.400점을 기록하며 끊임없이 추격해온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20)를 2.1점차로 따돌렸다.

 13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나흘째. 개인종합 경기를 마지막으로 ‘체조요정’ 손연재(가운데)가 3관왕을 달성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왼쪽)가 은메달, 일본의 하야카와 사쿠라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또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 3관왕(개인종합, 후프, 볼)에 올랐으며 지난 2013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개인종합 2연패와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내달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될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18·세종고)는 후프 16.700점과 공 16.000점, 곤봉 16.050점, 리본 16.050점, 합계 64.800점으로 7위에 올랐다.

 13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나흘째. 개인종합 경기를 마지막으로 ‘체조요정’ 손연재가 3관왕을 달성했다.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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