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잦은 실수… 끝난 경기는 잊었다” “끝까지 집중력 놓지 않기… 정신력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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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사흘째를 마친 손연재가 12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를 마치고 그간의 심경과 각오를 밝혔다. 대회 첫날인 지난 10일 팀 경기 곤봉 연기 중 실수에 대해 손연재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끝난 경기는 생각하지 않았다. 내일 열릴 경기만을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본이 묶이는 실수에 대해선 “아쉬웠다. 체력적 부분도 힘들었지만 힘내야 된다고 생각했다. 내일도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마지막 날인 13일 열릴 개인종합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엔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기로 했다.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듬체조는 점수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실수 여부가 중요하다. 올 시즌 실수가 많아 연습량을 투자했다”며 “오늘 열린 결선에서 보완하고 싶었다.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 후프 금메달 획득에 대해 손연재는 “자신 있는 종목이라 편하게 임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손연재는 “리듬체조는 혼자하는 경기다. 자신과의 싸움이다. 최선을 다했다”고 정리했다. 6년차로 위기극복 등 대처방안을 묻는 질문엔 “시니어에서 올라오면서 다양한 실수를 했다.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 1분30초 동안은 내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배 천송이·이다애 선수에 대해선 “팀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열심히 해 줘서 대한민국이 리듬체조 강국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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