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중 제천시의장 “이근규 시장, 표밭다지기 그만” “만기친람 시정운영 탈피… 널리 인재 등용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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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아직도 선거 때처럼 표를 구하러 다니는 모습을 역사와 시민은 원치 않는다.” 성명중 충북 제천시의장이 19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근규 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성 의장은 “제천발전의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답답한 마음에 쓴소리 몇 가지를 던짐에 유감스럽다”면서 “심각한 것은 인근 충주시가 제천에 소재한 국립종자원 충북지원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 시는 핵심요직이나 참모진이 주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정책추진이나 수립에 한계가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가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느냐 뒤로 물러서느냐 하는 것은 집행부와 의회의 지혜와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시장님은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서 “모든 위기극복의 중심은 사람이다. 만기친람(萬機親覽)의 시정운영을 탈피해 널리 인재를 등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우리에게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이제 흔들릴 곳도 주저할 것도 없이 사즉생의 심정으로 시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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