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녀의 벽’ 시내버스 여성시대 제천시 96명중 3명...추가 1명 채용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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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금녀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남성들만의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시내버스 운전기사에 여성들이 ‘친절한 버스’로 분위기 확산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아침 출근길, 충북 제천시 강저동을 출발해 신월동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의 운전기사는 여성이다. 승객이 버스에 오르자마자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라며 승객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 운행 코스에서도 차분한 운전패턴이 돋보였으며 세심한 배려에 승객들은 참신하다는 분위기가 역력했으며 서로 귀엣말로 “여성기사분이 차분히 운전을 잘하시네” 등의 평가하는 소리가 들린다. 제천시와 버스회사에 따르면 현재 제천시에는 2개 버스회사 96명의 버스기사 중 3명이 여성기사이며 한 회사는 1명의 여성기사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충주시와 단양군은 여성기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버스회사 관계자는 “여성기사분들이 동료 직원들뿐만 아니라 운행 과정에도 친절하고 원만히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운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기사 채용에 망설임은 없었는지라는 질문에 “처음에는 망설임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면접과 운행테스트를 거쳤고, 승객안전을 위해 운행코스에서 일정기간 실무연수를 통해 채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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