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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최명현 前시장 고소취하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10. 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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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최명현 前시장 고소취하
기사입력: 2014년10월25일 08시18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지난 5월27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가 새누리당 최명현 후보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으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이 최명현 전 시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이 시장은 사과의날인 24일 오후 5시55분쯤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직접 고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취임100일 기념 ‘시민과의 대화’의 자리에서 “대통합 시대를 열기위해 고소·고발을 내려놓겠다”고 화해모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제천시민은 저에게 의미 있는 표를 주고 일해 보라 한 것은 100% 통합의 제천으로 가라는 명령이었다”며 “다시 한 번 취임100일만에 초심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방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 5월27일 당시 이 후보는 최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소했다.

 당시 이 후보는 고소장을 낸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하는 고소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최 후보가 본인의 실수나 과오, 오해가 있었음을 공개사과하고 정책선거와 공명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소를 취하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에 맞서 최 후보도 6월초 이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소한데 이어 7월6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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