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파격적’ 개막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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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201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0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은 KBSN 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제천문화원 부설 두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먼저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선사했고, 이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깜찍한 율동과 맑은 목소리로 내빈들이 선채 인사를 나누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제천의노래’ 등을 선사했다.
박람회를 알리는 오프닝 영상이 대형 전광판으로 상영됐고, 주관을 맡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공석이어서 이상근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장이 무대에 올라 개막을 선언했다. 국민의례 후 파격적인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서울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에게 명예시민패가 수여됐다. 곧이어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필두로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김유성 세명대 총장, 김효겸 대원대 총장, 그루터기 세명대 봉사동아리, 성명중 제천시의장, 청전어린이집 원생들, 이상근 제천시노인회장, 이성범 제천교육장, 제천드림스타트, 심헌규 제천경찰서장, 바이오박람회 자원봉사자의 축하메시지와 영상이 8분간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된다.
또 개막 세러머니 순서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사회자의 마이크로 강현삼·윤홍창 충북도의원을 즉흥적으로 불러올려 당초 보다 두 명이 늘어 총11명이 9개의 제천보물을 선사했다. 이어 내빈들은 또다시 객석 앞자리에서 일어선채 ‘예의바른’ 작별인사를 나누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제천합창단의 공연이 계속됐고, 이어 인기가수 김장훈의 개막 축하 콘서트가 열광속에서 펼쳐졌다. 콘서트 말미에서는 대형폭죽이 가을밤을 수놓으며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 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장, 어린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오는 25일까지 6일간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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