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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병 전국브랜드화 추진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9.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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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병 전국브랜드화 추진
의병운동이 가장 활발...대한민국 건국 모태
기사입력: 2014년09월11일 10시12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일본군에 의해 폐허가된 제천, 1907년 매켄지 촬영.(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가 ‘의병의 고장, 제천’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천의병 전국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제천의병은 구한말 1895년부터 정미의병 1907년까지 전 계층에서 의병항쟁을 선도했고, 가장 오래 저항했으며 독립군의 모태가 되어 건국의 초석을 다졌다.

 제천의병에 대해 의병 박정수는 “제천은 의병의 처음이요, 마지막인 고장”이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제천은 의병운동이 가장 치열했던 곳이다.

 그 역사적인 예로 1907년 8월 제천 천남전투에서 의병들이 일본군을 섬멸했는데 며칠 뒤 일본군은 제천 전체를 초토화시켰다.

 영국 ‘런던 데일리 메일’의 종군기자로 일제 침략을 폭로한 프레데릭 매켄지 기자는 이를 지켜보고 ‘오늘 세계 지도에서 제천은 사라졌다’고 ‘대한제국의 비극’에서 회고했다.

 시는 이러한 국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지역의 정체성과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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