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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제천-하얼빈 교류기대”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8. 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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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제천-하얼빈 교류기대”
중국 브릿징 코리아 회장단 제천방문
기사입력: 2014년08월08일 17시38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중국 브릿징컨설팅 그룹

 7일 중국 브릿징컨설팅 그룹 회장단이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중국 브릿징컨설팅 그룹 회장단이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이근규 제천시장과 관광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7일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장명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제천시 관광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장명주 회장은 “300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강원도나 제천은 방문이 부족하다”며 “중국관광객들이 강원도나 제천을 많이 모르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특수성이 있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중국선수단 2200여명이 참가한다”며 “동계올림픽을 활용해서 중국을 상대로한 홍보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회장은 “중국 관광객들이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다”며 “중국손님을 위해 식탁과 의자를 준비해야 한다. 중국어 안내표시를 해야 한다. 재밌는 것은 중국어로 번역된 자료는 사실 중국 사람이 이해가 어렵다”고 조언했다.


 이근규 시장은 장 회장이 흑룡강성 하얼빈 출신인 것과 관련 “관광을 할 때 여러 가지 자연환경과 관광시설도 중요하고, 많은 볼거리 먹을거리도 중요하다”면서도 “그보다 중요한 것이 추억과 이야기 거리다. 중국과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싸운 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저격한 역사적 장소”라며 “마찬가지로 제천은 일본에 맞서 의병이 일어났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하얼빈과 제천이 충분히 교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제천과 하얼빈이 교류를 하면 단순한 자연관광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스토리가 어우리지는 교류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 일행은 청풍호반 일대를 둘러보고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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