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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민본제천’ 5대방침 시정연설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7. 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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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민본제천’ 5대방침 시정연설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선...시민이 주인”
기사입력: 2014년07월21일 19시31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근규 제천시장

 21일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가운데)이 제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21일  ‘21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5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새롭게 출범한 민선6기 ‘시민이 행복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경제를 살리고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쳐야겠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천시의 예산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집중적으로 투입되도록 할 것”이라며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질 높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생명존중과 인간적 권리가 중시되는,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을 살리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학연․지연․혈연 등의 파벌을 초월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통합시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합리적 민본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민본제천’을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의 큰 틀을 5대 시정방침으로 요약했다.


 그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최대의 화두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였다”라며 “시정의 첫째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먼저 꼽았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부권 최대의 물류유통기지를 유치, 양질의 일자리창출, 직업 교육 훈련센터 유치, 2017제천국제한방치유엑스포 개최를 제시했다.


 두 번째로 이 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세밀한 관리로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과 더불어 사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 하겠다”면서 “보호받아야할 취약계층이 제도에 맞지 않아 극빈층으로 전락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자료관리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청소년 전환교육센터와 장애인체육관 건립, 강저지구 종합복지관과 작은 도서관을 건립으로 지역별 복지인프라 균형을 제시했다.


 그는 세 번째로 “지역경제와 삶의 질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자산이자 성장동력인 청풍호와 천혜의 호수변 풍광을 배경으로 명품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청풍호 순환 일주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와 수상비행장 추진과 기존의 자드락길·한방명의촌·국민여가 캠핑장 등과 함께 전국최고의 자연치유·건강휴양도시로 거듭나 관광수입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을 들었다.


 네 번째로는 “농업소득 향상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살기 좋은 희망농촌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서울 등 대도시에 제천농산물 직매장을 설립해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을 조기 조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시장인 민본제천을 구현하기 위해 소통하는 열린시정을 실천하겠다”면서 “시정자문시민회의를 구성해 주요정책이나 대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등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시민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집행단계에서도 부시장 및 국·단·소장에게 행정권한을 대폭 위임해 책임행정 정착, 인·허가 처리기일 단축, 규제개혁과 정보공개 확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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