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5대5 원칙 지켜질 것이다”

윤여준, “5대5 원칙 지켜질 것이다” “안철수-김한길 대표 합의사항...인적자원 필요”

기사입력 : 2014년03월28일 22시57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28일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에 열린 북토크 자리에서 윤여준 새정치연합 창준위 전 의장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5대5 지분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창당한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를 거부한 윤여준 새정치연합 창준위 전 의장은 “5대5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의장은 28일 충북 충주시립도서관에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북토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패널로 참석한 장진호 변호사는 “개편되는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의 조직구성에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가 합당의미의 5대5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먼저 윤 전 의장은 “(나는)새정치민주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다. 발기인대회 임시의장으로 사회를 봤지만, 발기인은 꼭 정당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창당대회는 참석치 않고 정당가입도 안했다. 어떻게 보면 적절치 않지만 자유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5대5 원칙은 두 대표가 합의한 것이다. 그 원칙은 지켜질 것이다. 다만 5대5 원칙을 지키려면 인적자원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당 창당 준비를 맡은 분들 중에서,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분은 몰라도 현실정치에 참여하겠다는 뜻이 있으신 분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에 당연히 참여하셔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당연히 돼야죠. 5대5 원칙은 지켜진다는 것이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