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원, 피고인 개인정보유출 ‘물의’
개정안내판 실무관용 기일표 게시
피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 등이 고스란히 담긴 기일표가 게시됐다.
법원이 게시판에 공판기일을 안내하면서 피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긴 ‘실무관용’을 잘못 게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은 권석창 국회의원의 첫 공판이 열리는 17일 오후 3시를 앞두고 2호법정 개정안내판에 오후 2시10분쯤 ‘기일표(실무관용)’를 게시했다.
이는 외부공개용이 아닌 내부 실무관용으로 피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겼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과 취재인은 평소 게시되던 형태와 달라 양식이 바뀌었는지 의아해했다.
그러나 오후 2시21분쯤 법원은 ‘오늘의 공판안내(오후)’로 바꿔 게시했다.
이날은 지역에 관심사가 된 만큼 공판이 열리기 전인 2시간여 전부터 많은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법정 앞에서 기다렸으며, 오후 2시부터 방청석에 입장해 30여석을 모두 채웠고 총 70여명의 방청객으로 법정을 가득 메웠다.
피고인의 실명과 개인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실무관용 기일표.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직원이 잘못 게시된 기일표를 11여분 만에 바꿔 게시하고 있다.
11여분 만에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기일표가 떼어지고, 제대로된 기일표가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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