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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제천시 고위공직자 시의원 폭행·상해사건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6. 9. 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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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제천시 고위공직자 시의원 폭행·상해사건 

경찰서 복도서 화해... “서로 처벌 원치 않아”

팩트체크 제천시 제천시의회


지난 22일 오후 9시10분쯤 제천시 장락동에서 발생한 고위공직자 A국장과 제천시의회 B의원간의 폭력·상해사건의 배경과 흐름을 짚어 본다.


사건발생 이튿날인 23일 오전 7시30분쯤 A국장은 B의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이 화해에 나섰다.


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20분쯤 부터 B의원이 입원한 병원을, 이어 A국장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각각 방문해 1차 조사에 나섰다.


이어 25일 오전 10시쯤부터 A국장과 B의원이 차례로 경찰서에 출석해 상해죄혐의로 2차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쯤 먼저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A국장과 들어가던 B의원은 경찰서 복도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껴안으며 화해했다.


두 사람은 사건발생 후 첫 대면에서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합의하고 진술했다.


경찰은 고소·고발은 없었지만 인지수사에 착수했으며, 참고인 등을 추가로 조사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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