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선집행 먹자골 간판 ‘외상예산’ 된서리 지난 3월 이미 집행한 사업… 상임위 예비심사서 발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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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가 선집행한 예산을 뒤늦게 올렸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된서리를 맞았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1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집행부가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인 중앙시장 먹자골 홍보간판 설치 및 환경개선 사업비 1386만원을 삭감했다. 김호경 의원은 “사진에도 있지만 이 사업은 이미 지난 3월에 집행된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 보고 때도 언급조차 없었다. 이제 와서 슬그머니 추경예산에 올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1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지은영)에서 김꽃임 의원은 “먹자골 간판정비사업은 선집행된 사업으로 승인할 수 없다”며 “지난 제1회 추경에 잘못된 것으로 끝내라”고 말했다. 고광호 관광과장은 “당초에 지난 제1회 추경 전에 3월에 추진됐는데 이번 제2회 추경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지난 3월 이미 집행한 예산을 6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설명도 없이 추경예산에 올렸다 발각된 사업은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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