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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정소통 시민회의 400인 출범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5. 9. 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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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시정소통 시민회의 400인 출범
초대의장에 태승균 전 제천시의장 선출
기사입력: 2015년09월04일 11시11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이근규 제천시장

 3일 충북 제천시 시정소통 시민회의가 공식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의회의 반발에 부딪힌 이근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제천시 시정소통 시민회의’가 공식출범했다.

 시는 3일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회의를 출범했다.

 시민회의는 20대부터 80대까지 시민 4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새로운 정책 건의 등 시민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회의는 태승균 전 제천시의장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하고 민선6기 시정브리핑, 간이타운홀 미팅, 시민회의 위원과의 소통시간 순으로 출범식을 진행했다.

 간이타운홀 미팅에서는 시민회의 위원들이 착용할 배지 디자인을 위원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위원들이 생각하는 제천의 미래 도시 상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근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회의는 공약사업으로 시의회에 예산을 신청했지만 통과되지 못해 회의수당 등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면서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 실현의 대표적인 소통채널로써 시민회의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회의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를 통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 제천시 시정소통 시민회의 초대 의장에 선출된 태승균 전 제천시의장.(사진제공=제천시청)


 시민회의 위원은 ▶남성 277명(69.25%) ▶여성 123명(30.75%) 등 모두 400명이다.

 나이별로는 ▶20대 18명(4.5%) ▶30대 49명(12.25%) ▶40대 102명(25.5%) ▶50대 121명(30.25%) ▶60대 75명(18.75%) ▶70대 33명(8.25%) ▶80대 2명(0.5%)이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158명(39.5%) ▶회사원 47명(11.75%) ▶농축업 40명(10.0%) ▶전문직 29명(7.25%) ▶주부 72명(18.0%) ▶학생 5명(1.25%) ▶무직 49명(12.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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