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천경찰서, 휘발유 난동 50대男 입건 한우명소화사업 보조금 환수 독촉에 앙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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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청에서 휘발유를 뿌리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아시아뉴스통신 8월4일 보도)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천경찰서는 제천시청에서 분신하겠다고 휘발유를 뿌리며 공무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5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5시40분쯤 시청 4층의 한 부서에서 분신하겠다며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공무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먼저 휘발유를 뒤집어쓴 후 뒤 담당 팀장에게도 뿌렸다. 목격자 B씨는 “휘발유가 신체와 사무실 바닥에 뿌려진 상태에서 급히 제지에 나섰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 면소재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한우마을명소화 사업과 관련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나 최근 시가 보조금 770만원을 반환하라는 독촉장을 보낸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4ℓ 들이 휘발유통을 압수했다. 익명의 공무원이 따르면 A씨는 몇 해 전에도 시청의 한 부서에 농약병을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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