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천시 역전지점, 리솜리조트 대출 비상 檢, 백운면 리솜포레스트 등 압수수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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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리솜리조트가 농협중앙회로부터 거액의 특혜성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총 1400억원대의 대출금 중 600여억원을 대출해준 충북 제천시 농협지점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검찰은 리솜리조트 그룹 본사와 제천시 백운면 리솜포레스트를 비롯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예산군 덕산면 리솜스파캐슬 등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였다. 리솜리조트는 10년 전부터 경영악화로 자본잠식 상태에서 지난 2005년부터 농협에서 최근까지 1400억원대에 달하는 거액의 대출을 받아 특혜의혹이 일었다. 리솜리조트는 지난 2005년 농협에서 시설자금 명목으로 81억5800여만원을 대출받은 후 10여년에 걸쳐 1400여억원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에는 시설자금 명목으로 280억원 규모의 단기 자금을, 지난해에는 운영자금으로 220여억원을 대출했다. 이 가운데 역전지점은 지난 2010년 개장한 제천 리솜포레스트에 600억여원을 대출했으나 원금과 이자 환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농협직원이 리조트에 파견 근무하는 등 대출금회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리솜포레스트는 연 25억여원의 대출금 이자 상환뿐 아니라 직원 봉급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등 자금사정이 매우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가의 회원권을 분양받은 회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역전지점 관계자는 “대출관련 담당자들이 퇴직을 했거나 다른 지점으로 인사 이동한 상태”라며 “당시 리솜리조트에 대한 대출은 중앙회 승인 후에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600억여원 전체가 역전지점에서 대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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