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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대상자 0명, 사실상 종식

시사터치

by 정홍철 2015. 7.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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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격리대상자 0명, 사실상 종식
기사입력 : 2015년07월27일 09시17분

(아시아뉴스통신=신항섭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아시아뉴스통신DB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마지막 격리자가 27일 자정을 기준으로 해제됐다. 이에따라 사실상 국내 메르스 사태가 종식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6시 기준 격리 대상자가 0명이 됐음을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발생 이후 증가했던 격리대상자 1만6693명이 모두 일상으로 복귀했다.

 또 치료 중인 환자 12명 가운데 11명이 2차례의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8명이 일반 병실에서 치료 받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주 초 대국민 메세지를 통해 '메르스로 인한 우려가 없다'고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에 들어가고 있는 남성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30분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제4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차관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현장전문가와 대한감염학회 등 각 학회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메르스 유행 종료 기준, 현재 발생 상황에 대해서 평가하고 향후 대책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함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른 공식 메르스 종식일은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완쾌하고 28일 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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