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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중심 발전전략 빨리 벗어나야”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12. 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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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중심 발전전략 빨리 벗어나야”
윤홍창 도의원, ‘4% 토론회’ 균형발전 주장
기사입력: 2014년12월04일 13시49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윤홍창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 DB

 

 윤홍창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충북이 4% 경제실현을 위해서는 청주권 중심의 발전전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4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열린 ‘충북 4% 경제 실현을 위한 북부권 토론회’ 마지막 플로어토론 순서에서 “오늘 토론회를 보니 균현발전의 절실함이 구구절절 드러난다”며 “충북도는 심각한 지역불균형 사태를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균형발전은 그 지역에 돈이 얼마나 들어갔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근거로 지난 2012년 도내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을 들었다. ▶청주시 247개 기업 5281억원 ▶충주시 113개 1조5142억원 ▶제천시 31개 1832억원으로 시 단위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다.

 ▶청원군 250개 2조7849억원 ▶음성군 237개 6991억원 ▶진천군 174개 1조4282억원 ▶괴산군 34개 2058억원 ▶보은군 14개 842억원 ▶옥천군 32개 300억원 ▶영동군 16개 80억원 ▶증평군 17개 5182억원 ▶단양군 11개 466억원을 유치했다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그는  “충북에서 반드시 할 일은 기업이 올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것을 안 하면 직무유기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한 그는 격려사를 마치고 토론회장을 나선 이시종 도지사를 향해 “지사님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했다. 투자유치가 왜 편중됐는지 짚어보고, 제천 단양 산단의 방향을 가지고 이 자리 와야 했다. 손 한번 잡아주고 가는 게 아니다”면서 “통합 청주권 중심의 발전전략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지역 균형 발전은 예산을 모두다 나눠받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곳에 더 주는 것이 균형발전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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