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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과거의 짐'에 대한 박근혜 아베신조 언론

시사터치

by 정홍철 2013. 3. 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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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한·일 新정부 출범 계기로 신뢰 쌓아야"

후쿠다 전 日총리 등 접견 "양국 우호 증진에 의원 외교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후쿠다 일본 전 총리, 누카가 일한의련 회장 등을 접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한일 양국의 신(新) 정부 출범을 계기로 과거의 짐을 덜고 새로운 출발이 가능토록 신뢰를 돈독히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와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회장 등을 만나 "양국 간에 지금까지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지만, 안보, 경제, 동아시아에 대한 기여 등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희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선 '의원 외교'가 중요하다"며 후쿠다 전 총리에게 "재생에너지 등 과학기술, 복지를 비롯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해 한일과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후쿠다 전 총리 등은 전날 열린 박 대통령 취임식에 특별 초청 인사 자격으로 참석했었다. /2013. 2. 26


이 기사와 관련 일부 일본 언론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과거의 짐을 덜고'라는 대목을 이해 할 수 없다는 것이다.


【日韓関係】ウリナラ史観と自虐史観はもう沢山です!



*동영상 바로가기 : http://youtu.be/8wfoNCVP8Og


韓国大統領に就任した朴槿恵氏は、日本から訪れた福田康夫・額賀福志郎両氏と会談し、­早速「ウリナラ史観」を強要してきた


こと日韓関係においては、真っ当な二国間関係の­阻害要因となっているのはファンタジックなウリナラ史観であり、また、それに過ぎた配­慮をする日本の自虐史観なのである。


しかもそれを自覚してなのか、「具体的な言及がな­い」韓国側の言い分に、いつまで耳を傾けねばならないのだろうか

今後の日韓関係の基­本方針として、最優先で「竹島問題」を掲げ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한국 대통령에 취임 한 박근혜 씨는 일본에서 온 후쿠다 야스오 · 누 카가 후쿠 시로우 두사람과 만나 조속히 "우리나라 사관 '을 강요 해왔다.


한일 관계에서 제대로 된 양국 관계의 저해 요인이 되고있는 것은 환상적인 ‘우리나라 사관’이며 이에 지난 배려를하는 일본의 ‘자학 사관’ 인 것이다.


게다가 그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한국 측의 주장에 언제까지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가. 향후 한일 관계의 기본 방침으로서 최우선으로 ‘독도 문제’를 들고 싶습니다.


위에서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조롱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한일 관계에 있어 '과거의 짐'이다.

일본인들이 과연 한일관계에 있어 '짐'을 모른단 말인가?


이로 부터 6일 후 아베신조 총리는 한일 관계의 우호적 관계를 언급하는 기사를 쏟아낸다.

'과거 역사는 잘 알고 있으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어가고 싶다'는 것이 그의 논지다.


위의 기사가 일본 국민들의 정서를 일부 반영한다고 하면,

아래의 아베신조의 한일관계에 대한 바람도 그리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다.


더우기 일본 언론내에서 써 먹을 대로 써 먹은 후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촉구'라 곰곰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


굳건히 다져진 일본인들의 대 대한 심리에 지도층이 나선다고 달라지리란 우리만의 생각일까?


日아베 "과거사 충분히 인식"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촉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일 독도문제를 둘러싸고 냉각되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 "과거 역사는 잘 알고 있으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관저에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郎) 일•한 의원연맹회장과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원 외교를 충실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지난달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둘러싸고 양국간 갈등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과거 역사는 잘 알고 있다"며 "한국과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누카가 회장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다음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일본 총리 등과 박 대통령을 접견했다. /2013. 03. 04


모쪼록 새 정부가 들어설 즈음에 양국간에 해결돼야 할 문제들은 정리되었으면 한다.

독도문제, 일본교과서문제, 위안부문제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


표면적으로는 우호를 내세우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국민들 정서에 '과거의 짐'이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흔히 혼마에와 다테마에를 분간키가 좀 처럼 힘든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한일 관계에 있어 표면과 내부적으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는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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