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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클럽 파랑새, ‘꿈·행복 메신저’ 창립10주년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10. 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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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클럽 파랑새, ‘꿈·행복 메신저’ 창립10주년
형식·외형적 봉사탈피...참봉사실천 추구
기사입력: 2014년10월01일 22시52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클럽 파랑새

 제천시 독립 봉사클럽 파랑새가 창립10주년 기념식에서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꿈과 행복의 메신저’를 자임하고 나선 자발적 자생적 봉사클럽 파랑새(회장 정진홍)가 창립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통해 끊임없는 사랑의 봉사를 다짐했다.

 클럽 파랑새는 1일 충북 제천시 중앙로 하나웨딩플라자에서 회원과 가족, 손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10주년 기념식에서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당초등학교 5학년 최현빈 등 5명의 학생을 지역사회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창립이후 10년 동안 이웃사랑 실천의 자양분이 되어준 역대회장단에게 작은 선물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친 회원들과 관계자를 선정해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

 정진홍 회장은 10주년 기념사를 통해 “꿈과 희망인 청소년을 미래의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의 고통 받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자 노력해 온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며 “지난 활동이 부족해 부끄럽고 조급해 진다. 우리의 이웃들이 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처마가 되고자 한다. 이웃에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펼치자”고 역설했다.

 이성범 제천교육장은 축사에서 “창립10주년의 귀한 자리가 있기까지 역대 회장님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말처럼 우리가 모두 함께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다. 파랑새가 장학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학생들도 파랑새의 뜻을 이어 헌신봉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헌규 제천경찰서장은 “파랑새는 꿈과 희망이다. 자생적 자발적으로 자리 잡은 클럽 파랑새가 제천시에 많은 꿈과 희망을 전파하리라고 본다”며 “10주년 동안의 봉사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장진호 변호사는 “10년 전 전국적이지 않고, 형식적이지 않은 실질적 봉사를 하고 싶다는 회원들이 모여 파랑새를 결성한다고 했을 때 ‘잘 할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했다”면서도 “그동안 파랑새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면면을 눈과 귀로 똑똑히 보아왔다. 앞으로 10년 100년 제천지역사회의 봉사를 펼칠 것을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보탰다.

 클럽 파랑새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꿈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04년 10월1일 지역중심의 봉사단체로 창립, 형식·외형적 봉사보다는 내실 있는 봉사실천을 추구하는 독립 클럽으로 5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럽 파랑새 회원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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