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야나시타 미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콘서트 일본 고전 무성영화 ‘부초 이야기’...즉흥연주로 감동 더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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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일본 무성영화 전문 피아니스트 야나시타 미에(Yanashita Mie:柳下美恵)가 15일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무대에서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 콘서트’를 통해 일본 무성영화에 맞춰 즉흥 피아노연주를 선사했다. 야나시타 미에는 공연에 앞서 “열돌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대해 줘 감사하다”며 “보통 일본의 영화관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지만, 해외에서도 피아노를 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영화는 1895년에 처음 만들어져 소리가 담기지 않았다”며 “그렇다고 해서 영화는 침묵 속에서 상영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함께 상영됐다. 이것을 무성영화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저는 기본적으로 즉흥적으로 하지만 ‘부초 이야기’, ‘스쳐가는 비의 여행’을 중간 중간 삽입해 연주할 것이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한국분들이 무성영화에 관심을 갖고, 무성영화가 일반적으로 상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나시타 미에는 90여분간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즉흥연주로 무성영화의 감동을 더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네마 콘서트는 무성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영화의 전개에 맞춰 무대위에서 연주자가 즉흥연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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