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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산사의 밤’ 성료

행사축제

by 정홍철 2014. 8. 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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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산사의 밤’ 성료
지난해 첫시도 올해 두번째...영화제 전환점 제시
기사입력: 2014년08월17일 12시14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찾아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기 앞서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이 사찰 마당에서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충북 제천시가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제’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16일 한산사(주지 각우 스님)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을 앞두고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한산사신도회는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 행사에서 원철 스님이 석양을 배경으로 색소폰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주지 각우 스님은 음악회에 앞서 “오늘 작은 음악회 ‘한산사의 밤’은 삶에 지친 심신을 추스르고, 힐링하며 더 행복하고 멋진 생활을 하기 위해 우리 불자들이 지역 사회에 한 발 다가가고 작은 초석이 되는 자리”라며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밤 되십시오. 나무관세음 보살”로 손님들을 환영했다.


 작은음악회에는 작사가 최상식의 사회로 ▶가수 문연주(잡지마) ▶김태희(소양강처녀) ▶조재권(청풍연가) ▶박희라(故반야월 선생 3녀·울고넘는박달재) ▶원철 스님(색소폰)이 무대에 올랐다.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이 한창인 가운데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한산사 마당과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계단 등을 가득 메웠다. 신도와 시민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사찰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신분과 나이를 불문하고 음악과 문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마당으로 변모한 한산사의 작은음악회는 2시간여 동안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작은음악회에는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이어질 영화상영에 앞서 무대에 올랐다.


 허 위원장은 “올해로 10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더욱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한산사에서 열린 ‘찾아가는 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데 음악회까지 열려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고 말했다.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세명고등학교 문화지킴이 회원들이 찐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 등 간식을 관객들에게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관객들에게는 신도회가 준비한 찐 옥수수와 감자, 고구마 등을 세명고등학교 문화지킴이가 나눴다. 전통적인 간식을 먹으며 데이빗 프랭클 감독의 영화 ‘원 챈스(One Chance)’가 상영됐다.


 지난 해 처음 시도돼 ‘찾아가는 영화제’의 시발점이 된 한산사 프로그램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추구해야 할 ‘음악·영화·지역’ 주제로의 전환점을 제시했다.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전통문화협회 제천시 지회가 손님들을 위해 연화차와 커피를 대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원 챈스’가 야외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 행사에서 가수 조재권이 ‘청풍연가’를 열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 행사에서 가수 박희라(故반야월의 3녀)가 ‘유정천리’를 열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 행사에서 가수 김태희가 ‘소양강 처녀’를 열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16일 충북 제천시 한산사에서 열리는 작은음악회 ‘한산사의 밤’ 행사에서 가수 문연주가 ‘잡지마’를 열창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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