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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새누리3명 영구제명 파란 속 원구성

충주뉴스

by 정홍철 2014. 7. 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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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새누리3명 영구제명 파란 속 원구성
새누리12 새정치7→새누리9 새정치7 무소속3 재편
기사입력: 2014년07월08일 20시27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윤범로 최용수

 7대 충북 충주시의회 전반기 윤범로 의장(왼쪽)과 최용수 부의장.(사진제공=충주시의회)


 

 의장 선출 ‘반란’으로 새누리당에서 영구 제명된 윤범로 의장파와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이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며 원 구성을 마쳤다.


 8일 충주시의회는 새누리당 시의원 9명이 전날 의장 선출에 반발하며 불참한 가운데 재석의원 10명으로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장 3명을 선출했다.


 총무위원장은 새정치연합 천명숙 의원(54)이, 의회운영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무소속이 된 이종구(55)·이호영 의원(58)이 각각 선출됐다. 전날 선출된 윤범로 의장(60)과 최용수 부의장(52)과 함께 원 구성을 마쳤다.


 7대 충북 충주시의회 전반기 천명숙 총무위원장(왼쪽)과 이종구 의회운영위원장, 이호영 산업건설위원장.(사진제공=충주시의회)


 7일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홍진옥 의원(51)을 의장 후보로 내정한 것에 반기를 들어 윤범로 의장(60)을 선출해 새누리당에서 영구 제명된 3명의 무소속 의원과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손을 잡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 앉았다.


 당초 12명에서 3명의 제명 됐지만 나머지 9명으로 여전히 1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이지만 의장과 부의장은 고사하고 상임위원장 1석도 확보치 못하는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충북의 모든 지방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지만 유독 충주시의회는 당 내분이 일었다.


 이 때문에 윤 의장파와 새정치연합의 연대는 새누리당 의원들간 갈등이 더욱 심화될 뿐만 아니라 조길형 충주시정에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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