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 될것” “일할 맛 나는 충주 기필코 만들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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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민선6기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의 취임식이 1일 오전 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저 개인의 영광이기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당선자로 확정된 그 순간부터 기쁨보다는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어찌 보답할지 ‘충주발전의 대장정’에 어떻게 나설지 한층 더 큰 무게를 느꼈다.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을 가슴에 새기고 발걸음 가볍게 출발하겠다”며 “항상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일하겠다. 사무실에 머무르기 보다는 발로 뛰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계속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중부내륙선철도 추진, 자활연수원 건립은 충주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히고 충주시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청득심(以聽得心) ‘듣는 것이 곧 얻는 것’이라는 인간 조길형의 신조다. 충주의 구석구석을 쉼 없이 다니며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충주의 발전·변화·화합을 염원하는 강렬한 열망을 읽었다”며 “새 시장으로서 역할과 소임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이다. 오늘의 이 자리가 충주의 10년 내일을 내다보며, 명실공히 ‘충주 100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첫 걸음이 되도록 할 것임을 다짐 드린다”고 약속했다.
조 시장은 “배가 고프면, 기본적인 도덕정신도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좋게 하는 데 공복들이 땀 흘려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시장의 첫 번째 과제로 삼아 일할 맛 나는 충주를 기필코 만들겠다. 일자리 종합 비즈니스 센터 건립, 청년일자리 허브 공간 조성, 고용효과가 큰 우량기업 유치에 직접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지역 최대 현안인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앞당겨 건설하면서, 기업도시와 에코폴리스, 메가폴리스와 같은 지역개발 인프라를 조기에 완공해야 한다”며 “충주 제5산업단지와 북부지역 물류산업단지를 새로이 조성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다지면서, 충주의 미래를 보장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도 탄탄히 확충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행정의 패러다임이 철저히 시민중심으로 변하고 문제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원칙과 상식, 정의의 가치를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기 바란다”며 “우리 사회 구석구석 뿌리 깊은 적폐도 그 바탕에는 기본무시, 법 경시라는 비정상적 관행·제도·행태가 박혀 있다. 원칙과 상식이 바로서지 않고서는 시민행복은 물론 충주발전도, 시민안전도 결코 이루기 어려운 것”이라며 실용적 자세를 강조했다. 조 시장은 “친절한 공무원, 성실한 공무원, 실력 있는 공무원을 우대하겠다”며 “답답하고 억울한 동료가 없도록 공정한 인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본분을 저버리는 공무원에게는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공직자에게 다시금 신발 끈을 고쳐 매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나폴레옹의 ‘나쁜 병사는 없다, 나쁜 리더만 있을 뿐이다’를 인용하면서 “늘 공부하고 실천하며, 솔선하는 좋은 리더가 되겠다. 저 조길형, 발전·변화·화합의 기치 아래 충주번영과 시민행복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 앞으로 더 큰 사랑, 더욱 뜨거운 성원과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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