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직 인수위, 삼한의 초록길 검토 착수 1구간 95% 공정 6월말 준공...2구간 토지보상 85% 진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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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충북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정연우)는 삼한의 초록길 사업현장을 답사, 현안을 청취하면서 두 지점에서 4차선도로가 횡단하는 문제점을 거론하고 검토에 착수했다. 18일 오전 인수위원들은 사업현장을 직접 도보로 답사하면서 지금까지의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과정 등을 청취했다. 우선 삼한의 초록길은 2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1구간은 북부우회로~의림지(L=0.5km, B=35m)로 사업비 34억이 투입돼 95%의 공정률을 보여 이달 중 준공될 예정이다. 이어 2구간은 샛터~솔방죽~북부우회로 구간(L=1.5km, B=35m)으로 사업비 116억원이 투입돼 2016년까지 추진된다. 2구간인 ‘솔방죽 생태 녹색길 조성사업’은 공사착공 선금으로 2억5000만원, 104필지 중 88필지(보상율 85%)에 대한 토지보상비 52억원 등이 집행된 상황이다. 인수위원회는 현장에서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인 북부우회로와 도시계획상 신규 계획되고 있는 제천소방서~원뜰을 연결하는 4차선도로가 계획되고 있다”며 “삼한의 초록길은 허리와 목이 잘리는 형국이 돼 관광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향후 과선교를 2개소 설치할 계획”이라며 “30~4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나 이번 사업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수위원회는 “1구간이 끝나는 북쪽지점이 의림지와 바로 연결되지 않아 연계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유원지개발계획에 따라 주차장과 별도의 연계도로로 삼한의 초록길과 의림지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인수위는 지금까지의 현황과 예상되는 유발효과, 문제점 등을 토론과 시민의견을 물어 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구간 내 2개의 4차선도로가 관통하는 사정상 당초 제시된 관광 생태길 기능 수행의 문제, 오버브리지 설치의 현실성과 장애인등 보행권 보장 문제를 진단한다. 또한 스토리가 없는 인위적 생태길의 문제점, 혹한 혹서기 등 관광객이용이 가능한 제천지역 기후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측면, 1구간과 의림지 연계 및 주변 개발 방안 등을 집중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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