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금성면 금수산 엄지오이 첫 출하

제천시 금성면 금수산 엄지오이 첫 출하 고품질 농산물 예년보다 높은 가격...농가 희소식

기사입력 : 2014년06월18일 01시02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충북 제천시 금성면의 특화작목인 금수산엄지오이./아시아뉴스통신 DB  충북 제천시 금성면 금수산엄지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정승택)의 금수산 오이가 첫 출하를 시작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적덕리 오이집하장에서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금수산 엄지오이를 올해 처음으로 10kg 500상자가 출하됐다.  가격은 상자 당 지난해 같은 시기 1만원보다 5000원이 오른 1만5000원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돼 농가 소득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수산엄지오이는 금성면의 특화작목으로 적덕리, 사곡리, 월림리 등 62농가에서 3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300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심한 금성면 지역에서 자란 금수산 엄지오이는 맛과 향이 좋으며 품질이 우수해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영일 금성면장은 “지속적인 영농지원으로 금수산엄지오이가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오이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