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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 “시장덕목 못갖춘 두 후보 사퇴”

제천뉴스

by 정홍철 2014. 6. 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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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 “시장덕목 못갖춘 두 후보 사퇴”
최명현 “억울해서”...이근규 “진실규명”
기사입력: 2014년06월02일 16시20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새누리당 최명현,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무소속 홍성주 제천시장 후보(왼쪽부터)./아시아뉴스통신 DB


 무소속 홍성주 충북 제천시장 후보는 상대 두 후보를 향해 ‘사퇴해야 한다’며 강하게 나섰다.


 2일 열린 KBS충주 후보자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새누리당 최명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후보를 향해 “‘비방하지 않겠다’면서 최 후보는 기자를 고발하고 이 후보는 최 후보를 고발했다.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다. 두 분은 사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최 후보는 “모 기자가 ‘홍성주 후보와 저가 멱살잡이 직전까지 갔다’는 기사를 써서 명예가 실추됐다. CJB 여론조사 보다 7% 떨어졌다”면서 홍 후보에게 “저와 멱살잡이 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여기에 홍 후보는 “그렇지 않은 사실 같은데 주변분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다시 최 후보는 “저를 음해하는 기사여서 억울해서, 고소까지 간것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후보는 “홍 후보의 ‘공명선거 비방하지 말자’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한편으로 서민이 억울한일, 공인이 법적인 조치를 요구할 때도 있다”며 “최 후보 상당한 허위사실공표했다. ‘이근규 당선되면 재선거해야 한다’고 두 번씩이나 말했다. 그 이후에도 허위사실유포와 음해 공작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의와 진실을 바라는 시민을 대변해서, 분연히 일어나서 바로 잡아야기에 사법부의 엄중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시장으로서 덕목을 갖춰야 할, 두 후보에게 사퇴를 해야 마땅하다”고 재차강조하며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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