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본오중, 제천중 꺽고 전국배구대회 우승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부 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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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경기 안산시 본오중학교 배구선수단(교장 김종인, 감독 최남열)이 삼성화재배 69회 전국남여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본오중은 배구명가 제천중학교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1세트에서 본오중은 선취점을 시작으로 초반 경기를 앞섰지만 신장 195cm의 제천중 거포 임동혁의 맹공을 막지 못해 23대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본오중은 2세트에 나서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25대22로 한 세트를 따라 붙었다. 본오중은 기세를 몰아 3세트 전반을 8대5로 앞선 가운데 코트를 바꿨다. 제천중이 먼저 후반 선취점에 나서며 6대8로 기선을 잡았지만 본오중은 이를 허락하지 않고 6대9로 달아났다. 제천중 임동혁 선수가 연속 3점의 서브득점을 올리며 12대12 동점까지 따라 붙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계속됐다. 제천체육관의 응원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그러나 본오중은 마지막 연속 3점을 제천중 코트에 꽂아 15대13으로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 김남열 감독은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선수들에게 1세트를 졌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것을 독려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평소 훈련하면서 강조하는 것에 대해선 "학생선수이기 때문에 바른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그 다음에 미래를 위해 꾸준히 훈련하는 자세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선수상 문지환(본오중) ▶세터상 강대윤(") ▶지도자상 최남열(") ▶공격상 임동혁(제천중) ▶블로킹상 임성진(")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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