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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선) 민주당 “새누리당 이종배-윤진식 부당거래”

충주뉴스

by 정홍철 2014. 3. 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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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선) 민주당 “새누리당 이종배-윤진식 부당거래”
기사입력 : 2014년03월21일 17시56분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민주당은 21일 이날 이종배 충북 충주시장이 시장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면서 이는 윤진식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국회의원·충주)와 부당거래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진식 의원과 이종배 시장이 약속이나 한 듯 연이어 기자회견을 한지 이틀 만에 이루어진 이종배 시장의 사퇴 결행은 뒷맛이 씁쓸하다”면서 “유권자에게 위임받은 공직을 사퇴하는 것이 두 사람 간에 이루어진 부당거래의 이행조건으로 이용된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 “서로를 믿지 못하고 두 사람이 연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의 발언을 확인하고, 뒤이어 사퇴 의향서 제출로 이를 재차 확인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두 사람의 거래는 선출직 공직을 둘러싼 부당거래라는 본질도 추하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이를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과정 또한 한심하다”고 힐난했다.

 민주당은 “더욱이 두 사람이 정작 가장 중요한 충주시민과 맺은 신성한 계약은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아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충주시민들은 두 사람의 자리 나눠먹기에 들러리가 아니며, 공직을 사리사욕을 위해 나눠먹으려는 두 사람의 행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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