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헌, “충주 중핵도시...북부권 활성화”

안재헌, “충주 중핵도시...북부권 활성화” 북부출장소 투자유치 협력관제...북부권 관광활성화

기사입력 : 2014년03월20일 13시57분

(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20일 안재헌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 중핵도시와 북부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기자  안재헌 충북도지사 예비후보(65‧새누리당)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를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충주 중핵시’ 육성방안과 제천‧단양 지역 발전을 위해 충북도 북부출장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투자유치 협력관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충주시를 인구 30만명의 자족도시로 만들어 국토중앙의 중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도 시무를 충주시에 대폭 이양 또는 위임하겠다”며 “사무위임과 이양을 위한 도 조례 개장과 중핵시 사무특례제도를 지방자치법에 반영토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북부출장소를 투자유치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출장소의 기능을 강화 하겠다”면서 “본청의 기업유치팀과 긴밀히 협력할 경제업무에 밝은 공무원을 협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지역발전을 위한 북부권 전략사업으로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1구간(청원~음성~충주~제천/원주)의 조기건설과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을 제천‧단양까지 확대할 것을 밝혔다.  여기에 충북‧강원‧경북이 참여하는 광역 소백산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금수산 생태휴양지구 조성 등의 북부권 관광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청주 중‧고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릉시장과 남제주군수, 여성부 차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과 지역산업발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