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선)유구현, “윤진식 의원은 정계은퇴하라” 매관매직 중단 주문...선거법 위반여부 조사 촉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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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정홍철)
“구태정치인 윤진식 의원은 정계은퇴하고 이종배 시장은 윤 의원 ‘아바타’가 되지 마라” 새누리당 소속 유구현 전 감사원 국장(61)은 같은 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을 향해 “시민을 상대로 한 권력놀음을 중단 하라”고 촉구(본보 3월14일자 보도)한데 이어 윤진식 국회의원의 정계은퇴를 주문하고 나섰다. 그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의원과 이종배 충주시장의 동반사퇴와 관련 “특정인 조모 예비후보를 새누리당의 시장후보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윤 의원과 이 시장의 행위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신성한 국회의원직을 권력 나눠먹기의 수단 내지 거래수단으로 한 것으로 사실상 매관매직하는 것과 다름없어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며 “새누리당에 이 같은 행위가 헌법과 국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와 상향식 공천제를 확정한 새누리당의 당헌당규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시민단체와 시민들도 윤 의원의 행태를 두고 ‘충주시가 언제부터 입신양명만을 생각하는 두 사람만의 의중에 따라 움직이는 도시가 되었는지’ 개탄하면서 보궐선거가 있을 경우라도 충주시정을 2년 남짓 수행한 이 시장은 그가 벌려 놓은 대형사업 마무리 등 충주시정의 연속성, 책임행정 등의 면에서 보궐선거에 나서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을 향해서는 “더 이상 충주시민을 상대로 ‘권력놀음’을 중단하고 정계를 은퇴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이 시장에게는 “윤 의원의 손바닥 위에 노는 ‘아바타’가 되지 말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충주시장 출마여부를 선택하는 현명함을 보여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또한 “저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뜻있는 충주시민과 함께 강력투쟁할 것을 다짐한다”며 국회의장에게 윤 의원의 사직서 수리여부 질의, 중앙선관위원장에게 이 시장의 국회의원 출마지지 발언의 선거법 위반여부 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새누리당을 향해 “윤 의원의 사전에 조모 소청심사위원을 새누리당 충주시장 후보로 내정하고 측근 등을 보내 그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가 공정한 경선 등을 통해 지방선거 후보자를 선출하고자 하는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 원칙에 맞는 것인지 저촉되는 해당행위인지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7‧30 보궐선거가 실시되면 출마할 의사가 있는지 물음에 “그동안 저 나름대로 중앙에서 정치활동을 해 왔다. 앞으로 윤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면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보고 싶은 심정이다”고 말해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같은 당에서 비판을 하면 해당 행위 논란에 휩싸이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2011년 충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당시 4명의 후보가 등록한 상황인데 그 당시 윤 의원은 차관 임명된 지 3개월도 안된 이종배 시장을 사실상 끌고 내려왔다. 시장 후보로 공천인지 사천인지는 모르지만 여러분이 판단할 일이다. 당시 이재충 김호복 후보가 탈당까지 했다. 당을 위해 일한 사람들은 배제하고 특정인을 공천한다는 것은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에도 맞지 않다. 이런 것이 해당행위다. 당이 명백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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